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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관련

삼재 뜻,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삼재 계산법

by 사주탓금지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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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어른들이 “올해는 삼재라 조심해야 해”라고 말하곤 했죠. 저도 처음엔 삼재가 뭔지 몰라 그냥 지나쳤는데요, 실제로 무언가 잘 안 풀리는 시기와 겹치다 보니 괜히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삼재의 정확한 뜻과 함께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가 각각 어떤 시기인지, 어떻게 계산하는지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정리해보았어요.

삼재가 뭔지 궁금했던 분들, 지금 내가 삼재인지 알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삼재는 인간이 9년 주기로 맞는 재난의 시기입니다

삼재란 무엇인가요?

삼재(三災)는 ‘세 가지 재앙’을 뜻하는 말이에요. 예전부터 인간은 9년마다 큰 고비를 겪는다고 여겨졌고, 그 중 3년을 특별히 ‘삼재’라고 부르며 조심해야 할 시기로 간주했어요.

삼재가 시작되는 첫 해를 들삼재, 두 번째 해를 눌삼재, 마지막 해를 날삼재라고 나눠 부릅니다.

들삼재는 재앙이 들어오는 해, 눌삼재는 머무는 해, 날삼재는 날아가는 해라고 하며, 날삼재가 끝나야 삼재가 끝났다고 여겨요.

 

✔ 삼재는 3년 동안 이어지며 점점 강해졌다가 날삼재 때 정점을 찍고 지나갑니다

삼재는 어디서 유래된 걸까요?

삼재는 정확한 기원보다는 민속신앙에 가까운 개념이에요. 불교에서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사주명리학이나 무속 신앙 등에서도 자주 등장해요.

일반인들 사이에선 정확한 원리보다는 "삼재는 재수 없는 해"라는 인식이 많고, 들삼재가 시작되면 부적을 붙이거나 굿을 하며 조심하는 경우도 여전히 있어요.

삼재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삼재는 띠에 따라 9년 주기로 반복되는 3년간의 불운한 시기를 말해요. 이 3년은 순서대로 들삼재 → 눌삼재 → 날삼재로 구분되고, 띠에 따라 언제 삼재가 시작되는지가 달라요.

삼재 계산은 어렵지 않아요. 자신의 띠가 어느 '방향'에 속하는지만 알면 끝이에요!

삼재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뉜 띠 그룹에 따라 돌아오는데요, 아래처럼 구분돼요:

 

  • 동방띠 : 돼지띠(亥), 토끼띠(卯), 양띠(未)  → 삼재: 뱀해(巳), 말해(午), 양해(未)
  • 남방띠 : 호랑이띠(寅), 말띠(午), 개띠(戌)  → 삼재: 원숭이해(申), 닭해(酉), 개해(戌)
  • 서방띠 : 뱀띠(巳), 닭띠(酉), 소띠(丑)  → 삼재: 돼지해(亥), 쥐해(子), 소해(丑)
  • 북방띠 : 원숭이띠(申), 쥐띠(子), 용띠(辰)  → 삼재:  호랑이해(寅), 토끼해(卯), 용해(辰)

이 중 첫 해가 들삼재, 그다음 해가 눌삼재, 마지막 해가 날삼재가 되는 거예요.

 

✔ 본인의 띠를 확인한 후, 올해가 해당 띠의 삼재 해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보면 됩니다

✔ 쉽게 정리하면?

  • 내 띠가 동방 띠라면 → 뱀해(巳), 말해(午), 양해(未) 에 삼재
  • 내 띠가 남방 띠라면 → 원숭이해(申), 닭해(酉), 개해(戌) 에 삼재
  • 내 띠가 서방 띠라면 → 돼지해(亥), 쥐해(子), 소해(丑) 에 삼재
  • 내 띠가 북방 띠라면 → 호랑이해(寅), 토끼해(卯), 용해(辰) 에 삼재

예를 들자면 제가 토끼띠인데 토끼는 동방띠 그럼 삼재는 뱀해 올해는 2025년 을사년으로 뱀해에 해당 올해부터 들삼재 2026년엔 눌삼재 2027년엔 날삼재가 되는거에요. 쉽죠?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의 차이

삼재는 세 해를 연달아 겪는데, 해마다 조금씩 의미가 달라요. 쉽게 말해 들삼재는 예고편, 눌삼재는 본편, 날삼재는 클라이맥스 같은 느낌이에요.

 

🟠 들삼재
삼재가 시작되는 첫 해예요. 재앙의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몸과 마음이 예민해지고 소소한 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예요. 이때부터는 무리한 시작이나 큰 계획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눌삼재
삼재가 본격적으로 머무는 해로,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가장 무거운 시기라고 여겨져요. 건강 문제, 인간관계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본격화되기도 해요.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 날삼재
삼재의 마지막 해이자 가장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시기예요. 예기치 않은 사고, 손재, 이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여겨져요. 하지만 반대로 복삼재가 될 수도 있는 해예요. 정리와 마무리의 시기로 보면 됩니다.

삼재는 막을 수 있을까요?

삼재 자체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는 것이기 때문에 피하거나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생활 태도와 준비로 충분히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전통적으로는 부적, 굿 등을 통해 삼재를 막으려 하기도 했고, 요즘은 삼재 해에는 좀 더 조심하고 차분하게 생활하는 쪽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 너무 미신처럼 무서워하기보다는 조심과 절제가 필요한 시기로 생각하면 됩니다

복삼재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삼재가 항상 나쁘기만 한 건 아니에요. 운이 좋게 풀리는 사람은 이 시기에 오히려 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해요. 그래서 복삼재, 평삼재, 악삼재로 나뉘기도 해요.

  • 복삼재: 고난이 기회로 바뀌는 경우
  • 평삼재: 평범하게 지나가는 경우
  • 악삼재: 실제로 큰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

이처럼 삼재도 결국은 개인의 운과 태도에 따라 다르게 흘러간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겠어요.

실전 활용법: 나는 지금 삼재일까?

본인의 띠와 해당 연도를 기준으로 삼재 계산표를 활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쥐띠는 2025년 기준으로 들삼재에 해당하지 않지만, 2026년쯤부터 삼재가 다가올 수 있어요. 이렇게 자신의 출생띠에 따라 12년마다 찾아오는 주기를 기억해 두세요.

 

자신이나 가족의 띠가 삼재 해에 해당된다면 중요한 계약, 이사, 수술 등은 피하는 게 좋다고 여겨집니다.

마무리 요약

✔ 삼재는 9년마다 찾아오는 3년간의 시기로, 들삼재→눌삼재→날삼재 순으로 진행돼요
✔ 본인의 띠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무조건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어요
✔ 조심하는 태도와 준비된 생활로 복삼재로 전환될 수 있어요
✔ 들삼재엔 시작을 피하고, 눌삼재엔 절제하며, 날삼재엔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 삼재라는 이유로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내 운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데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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