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뜻과 부향률 정리

by 사주탓금지 2025. 4. 5.
반응형

 

향수를 고를 때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같은 용어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처음엔 "그냥 브랜드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부향률(향의 원액 농도)과 지속력의 차이를 의미하는 말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오드뚜왈렛, 오드퍼퓸의 정확한 뜻과 차이점, 그리고 향수의 부향률에 따른 특징을 정리해봤어요. 향수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될 내용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뜻과 향수의 부향률이란?

향수 종류가 나뉘는 기준은 ‘부향률(향의 오일 농도)’
향수는 단순히 브랜드나 디자인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향료(향의 원액)와 알코올, 정제수의 비율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돼요.

 

부향률이란?
부향률(Perfume Concentration)은 향수 속 향료의 농도를 의미해요.
부향률이 높을수록 향이 더 진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지만, 반드시 지속력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에요.

 

향수의 지속력을 결정하는 요소

  • 부향률(향의 농도) – 일반적으로 농도가 높을수록 지속력이 길어짐
  • 원료의 질 – 천연 원료인지, 합성 원료인지에 따라 차이 발생
  • 향 계열 – 시트러스, 플로럴, 우디 등 향료에 따라 지속력 차이 있음

즉, 부향률이 높다고 무조건 향이 오래가는 것은 아니며, 사용자의 체온, 뿌리는 부위, 원료의 특성 등에 따라 지속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향수 종류별 부향률과 지속력

오드코롱 (Eau de Cologne, EDC)
부향률 3~5%, 지속력 1~3시간

  • 가장 가벼운 향수를 의미하며, 상쾌하고 가벼운 향이 특징
  • 주로 스포츠 향수, 여름철용 향수로 많이 사용됨
  • 남성용 향수에서 ‘코롱’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 많음

오드뚜왈렛 (Eau de Toilette, EDT)
부향률 5~15%, 지속력 4~6시간

  • 향이 가볍고 산뜻하여 데일리 향수로 가장 많이 사용됨
  • 퍼퓸보다는 지속력이 짧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임
  • 출근, 외출 시 부담 없이 뿌릴 수 있는 향수
반응형

오드퍼퓸 (Eau de Parfum, EDP)
부향률 15~20%, 지속력 6~8시간

  • 부향률이 높아 향이 더욱 진하고 지속력이 강한 편
  • 고급 향수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출시되는 유형
  • 향이 오래 지속되길 원하는 경우 선택하면 좋음

퍼퓸 (Perfume, Parfum)
부향률 20~30%, 지속력 8~10시간

  • 농도가 높아 소량만 사용해도 향이 오래 지속됨
  • 주로 특별한 날, 고급 향수를 사용할 때 선호됨
  • 향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 적은 양을 뿌리는 것이 중요

엑스트레 드 퍼퓸 (Extrait de Parfum)
부향률 30~40%, 지속력 9~12시간

  • 가장 진하고 지속력이 강한 향수
  • 향이 강렬하기 때문에 특별한 자리나 격식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기 적합
  • 일반적인 향수보다는 니치향수 브랜드에서 주로 출시됨

향수 선택 시 부향률 외에 고려해야 할 점

부향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향수는 아니다
향수는 단순히 부향률이 높은 것이 아니라, 어떤 향을 어떻게 배합했는지가 더 중요해요.
가볍고 산뜻한 향을 선호한다면 오드뚜왈렛이 더 적합할 수도 있고, 무게감 있는 향을 원한다면 오드퍼퓸이나 퍼퓸이 어울릴 수 있어요.

 

사용 환경과 목적에 맞춰 선택하기

  • 출근, 학교, 가벼운 외출 → 오드뚜왈렛(EDT) 추천
  • 하루 종일 지속되는 향이 필요할 때 → 오드퍼퓸(EDP) 추천
  • 특별한 날, 저녁 모임,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 퍼퓸(Perfume) 추천

향수 뿌리는 부위에 따라 지속력이 달라질 수 있음

  • 손목, 목덜미, 귀 뒤쪽 – 체온이 높은 곳에 뿌리면 향이 더욱 은은하게 지속됨
  • 옷, 머리카락 –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이라면 향이 오래 남을 수 있음

잘못 알려진 향수 상식

"부향률이 높으면 무조건 오래 지속된다?"
부향률이 높다고 무조건 지속력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향료의 종류, 원료의 품질, 사용 환경 등에 따라 지속력은 달라질 수 있어요.

 

"퍼퓸이 항상 오드뚜왈렛보다 향이 진하다?"
퍼퓸은 부향률이 높아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향의 강도(강렬함)는 향수의 조합과 향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여름에는 오드뚜왈렛, 겨울에는 오드퍼퓸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향이 여름에, 진한 향이 겨울에 어울린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향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보다는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마무리하며: 향수는 부향률보다 ‘나에게 맞는 향’이 중요하다

향수를 고를 때 ‘오드뚜왈렛이 좋아요? 오드퍼퓸이 좋아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정답은 부향률보다도 본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향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 요점 정리

  • 오드뚜왈렛(EDT), 오드퍼퓸(EDP), 퍼퓸(Perfume)은 향료의 농도(부향률)에 따라 구분됨
  • 부향률이 높을수록 지속력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향수의 종류와 원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출근·학교용은 오드뚜왈렛, 오래 지속되는 향을 원하면 오드퍼퓸이나 퍼퓸 추천
  • 향수를 고를 때 부향률뿐만 아니라 본인의 취향과 사용 목적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

2025.03.21 - [분류 전체보기] - 니치향수 뜻, 일반 향수와 뭐가 다를까?

 

니치향수 뜻, 일반 향수와 뭐가 다를까?

요즘 향수 시장에서 ‘니치향수’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돼요. 흔한 브랜드 향수보다 좀 더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향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니치향수가 주목받고 있죠. 하

toudy.tistory.com

 

 

반응형